그녀가 TRUE INDIGO 가죽을 처음 만났을 때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ECCO 가죽이 가진 이 콘셉트를 처음 봤을 때 ‘와우, 너무 멋진걸!’이라고 생각했지만, 동시에 이 가죽이 너무 독특하고 일반적이지 않기 때문에 어떤 고객들은 받아들이기 어려울까 봐 조금 걱정이 됐습니다.”라고 Sara는 밝힙니다.
“2018SS 시즌을 통해 저는 ECCO의 뿌리, 유산, 역사,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스칸디나비아의 자연을 돌아보고 있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아주 좋은 예는 스카겐의 화가들로 그들은 덴마크 북부의 멀리 떨어진 작고 외진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한낮의 특별한 빛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 시간에 하늘과 바다는 같은 빛을 띄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이를 ‘블루 타임’이라고 불렀습니다.”
“TRUE INDIGO 가죽을 보는 느낌은 이러한 그림을 보는 것과 같습니다”라고 Sara는 말합니다. “우리는 소재 자체의 정통성, 컬러의 깊이 그리고 풍부한 색감 등 전체적인 콘셉트에 매료되었고, 이 소재를 가지고 제품을 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Sara는 가장 대표적인 가방인 ECCO SP2 닥터백으로 시작하여 소재가 잘 어울리는지 시험하였으며, 제품이 성공적으로 출시되었을 때 남성용 ECCO CASPER 백팩 등의 디자인을 포함하여 전체 컬렉션의 더 많은 스타일에 이 가죽을 적용하였습니다.
그녀는 또한 ECCO 슈즈 디자인 스튜디오 소속의 동료들이 TRUE INDIGO 가죽을 이용하여 ECCO BIOM STREET 및 ECCO SOFT 8 등 여러가지 캐주얼 및 정장 컬렉션을 제작할 계획을 하고 있음을 알고 적극 지지하였으며, 그들은 각 제품 및 가죽의 독창성을 표현하는 콘셉트를 함께 만들 수 있었습니다.
“백은 슈즈보다 더 큰 패널을 가지고 있으므로 백을 들었을 때 특히 TRUE INDIGO의 아름다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INDIGO 가죽을 가지고 시즌 컬렉션의 전체 제품을 만들기를 원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이 가죽을 사용하여 만든 백은 매우 특별하게 보일 겁니다. 예를 들어 닥터백에 낙타의 천연적인 질감과 INDIGO가 함께 사용되었을 때 그 색감이 매우 잘 표현되었습니다. TRUE INDIGO 제품의 특성인 아름답고, 자연적이며, 빛이 바랜 듯한 컬러를 만듭니다”라고 Sara가 말했습니다.
제품 생산에 대한 개인의 아이디어와 장인정신에 대해 Sara는 전 세계의 아트와 디자인 전시에서는 트렌드를 중요시 여기지만, ECCO의 디자인 DNA이자 덴마크 디자인의 에센셜인 소재에 대한 진정성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요소라 말합니다.
“많은 디자이너들이 새로운 소재와 새로운 제품 제작 방식을 실험하고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을 이어갑니다. “ECCO는 소재 그 자체에 충실하면서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TRUE INDIGO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함께 매치할 수 있는 가죽들로 다양한 스토리를 들려줍니다.”
Sara는 TRUE INDIGO 스니커즈를 직접 신고, 다양한 백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태닝되는 백의 컬러를 보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고 말합니다. “이 소재는 청바지와 같이 더 많이 사용할수록 익숙해지고 활기가 넘칩니다. 결국에 이 컬러는 고객 삶의 일부가 됩니다.”